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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 칼부림 무차별 흉기난동 피해자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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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 칼부림 무차별 흉기난동 피해자 13명

MultiFlex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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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 칼부림 무차별 흉기난동
분당 서현역 칼부림 무차별 흉기난동

 

 경기 성남 서현역 근처 백화점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 부근에서 한 남성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근처를 지나던 시민 10여 명이 남성의 흉기에 찔리거나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 당시 119에는 한 남자가 사람을 찌르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난동에 백화점 내에서도 대피 방송을 안내하는 등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K백화점 부근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을 체포하였고, 정확한 범행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서울 신림역에서 33살 조선이 묻지 마 흉기 난동을 벌여 한 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기존에는 13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확인된 바로는 피해자 14명과 사망자 1명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우선 피의자의 승용차가 백화점 앞 인도로 돌진하면서 행인 4명이 먼저 다쳤습니다. 유동인구가 워낙 많은 곳이라 그때부터 이곳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그 뒤 검은 옷에 모자를 쓴 20대 남성 운전자가 내려 흉기 난동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면서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찌르기 시작하였고, 1층에서 여러 명을 찌른 뒤 2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흉기에 찔린 피해자 숫자는 확인된 것만 10명입니다. 영문을 모르는 행인들과 도망가려는 시민들이 서로 엉퀴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피해자는 성별 불문이었고, 해당 범인은 백화점 1층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막무가내로 찔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현재 범인을 체포한 뒤 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로는 범인은 1999년생 24살 배달업에 종사 중인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난동을 벌인 뒤 백화점 2층에 있는 옷집에 들어가 숨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재 분당경찰서에서 조사 중인 범인은 아직까지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피해망상을 호소 중이고 정신병력과 마약 투약 여부 등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범행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불특정 다수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차에서 내린 뒤 두리번거리면서 여성을 쫓다가 흉기로 찌르지 못하자 옆에 있는 남성을 무차별적으로 찌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특정 목표가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동기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다른 피해자들의 상태는 1명이 숨졌고 이외에 크게 다친 피해자들도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13명 부상자 가운데 12명이 중상자입니다.

 

 구급대로써도 워낙 상황이 급했기 때문에 응급이송을 하면서 상태를 계속 확인해야 했습니다. 외상센터로 옮기기 위해서 구급헬기가 한 때 이곳에서 대기하기도 했는데 중상자가 워낙 많아서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다급했던 상황의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2층으로 올라왔더니 할머니가 배를 찔려서 피바다였다고 합니다.

 

 더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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