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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스태프 성폭행 42억

 

 배우 강지환(46)이 스태프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에서 승소했습니다. 3일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14민사부는 작년에 강지환의 전 소속사가 강지환을 상대로 제기한 4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전 소속사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또한 전 소속사의 청구로 인해 가압류되었던 강지환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작년 12월 22일에 '가압류 결정 취소'를 판결했습니다.

 

 한편, 강지환은 2019년 7월에 경기 광주시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기소되었고, 2020년 11월 대법원은 강지환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1, 2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강지환은 당시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또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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